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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허할때 위장 점막이 얇아졌을수 있어요

[담적병 : 소화기 질환]

by 미소담 2021. 4.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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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속이 허할 때 위장 점막의 위축 때문인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속이 허하다고 해서 모두 병적인 상태라고 진단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력이 좋고, 위장도 튼튼해서 많이 먹어야 적정량을 먹은 것인 분들에게는 병이 아니겠지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적게 먹었더니 속이 빈 것 같다는 것도 병이 아니겠지요.

 

병적인 상태는 먹어도 먹어도 속이 허하다고 호소를 합니다. 

병적인 상태로 이런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없는지, 당뇨병은 아닌지 검사를 해봐야겠지요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장병 때문에 허기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위장 점막 세포는 끈적한 점액으로 덮여 있습니다.

점액이 산이나 소화효소,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 물질과의 접촉을 막으면서,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점액 분비가 감소하면서 점막이 얇아지면, 이런 방어적 기능이 줄어듭니다.

공복에 위산에 의해서 자극되면, 속이 허하다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더 심해지면 쓰리거나, 따갑다거나, 명치가 뻐근하게 아프다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이 허할때 식사를 하면 더부룩함이 생기는지, 아니면 속이 더 편해지는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식후에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담적 때문에 소화력이 약해지면서, 많이 못 먹기 때문에 나타나는 허기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땐, 담적을 없애는 치료를 통해, 위장이 더 잘 움직이면서 소화가 잘 되게 만들어주는 것이 적합한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속이 비었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고, 무언가를 먹으면 속이 더 편해진다는 분들도 있지요.

이런 분들은 점막이 위축된 것이 허기짐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막 위축이 더 심해지면, 쓰리고 따가운 느낌도 생길 수 있겠죠.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일 때에는 속이 허하다는 느낌 정도만 있고, 물만 먹어도 증상이 완화된다고 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속이 허한 느낌이 점막 위축이 원인일 땐, 점막 재생 치료를 통해 점막이 자극에 견디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담적 치료를 담당하는 처방은 약재의 맛이 맵거나 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약재를 처방하여 위장 주변에 굳어진 담적을 해소하여,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합니다.

침, 뜸, 고주파 같은 치료법도 이를 위해서 보조하는 것입니다. 

 

 

점막 재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처방은 약맛이 달고 맛있는 편입니다. 

이런 약재를 사용하여, 얇아진 점막 재생을 촉진하면, 위산이나 여러 자극 물질로부터,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강화되면서, 점막 자극 증상이 사라지면서 허기짐이 계속되는 것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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