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건강이 걱정이라면 담적을 해결하세요

[담적병 : 소화기 질환]

by 미소담 2021. 5. 18. 10:00

본문

728x90

변비가 있는 분, 설사가 있는 분, 장에 가스가 차서 아픈 분,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너무 많이 나서 신경이 쓰이는 분,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있는 분이라면, 장건강을 챙기고자 하나씩 먹고 있는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을 것입니다. 

과민성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니, 대장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에서는 염증이나 궤양, 종양은 없다는 뜻이겠죠?

그런데도 장이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고, 그런데 원인은 모르겠고, 그러니 장에 좋다는 것을 계속 챙겨 복용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변비에 좋다고 해서, 섬유소가 많은 음식이나 약품을 복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대변을 무르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죠.

유산균을 먹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어떤 균을 먹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안되어 있지요.

그래서 장건강에 좋다는 유산균을 먹었을 때에도 무반응인 분들이 많고, 장 증상이 좋아진다는 분도 있고, 오히려 더 나빠진다는 분도 있습니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어서 유산균을 키워보자는 주장도 있어, 유산균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복용하는 분도 많습니다.

반응은 유산균 복용 후와 마찬가지입니다. 

유산균을 항문을 통해서 직접 주입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사망사고가 터져서 문제지만요. 

아무튼 장건강에 좋다는 음식,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모두 장에 좋다는 것을 더해주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담적 치료는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몸에 좋다는 것을 더해주는 것이 아니라, 장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빼자. 

담적이라는 노폐물이 장의 기능을 방해하고 있으니, 이것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만들자는 치료입니다. 

 

담적은 식습관의 잘못, 정신적 스트레스에 오랜 기간 노출된 경우에 생깁니다.

소염진통제나 항생제 같은 약물의 오남용,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몸에 좋으라고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몸속에서 독소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담적이 쌓이면 배에 특정 부위에 굳어진 것이 생깁니다.

누르면 불편해서 힘이 들어가거나, 손을 피하게 되지요.

더 딱딱하게 굳어질수록, 굳어진 부위가 넓을수록, 조금만 눌러도 불편할수록 담적이 더 심한 상태입니다. 

 

장이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담적이 관찰되는 부위는 위 그림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배꼽 양 옆 부위, 장골능 방향으로 대각선 아랫방향으로 이어지는 부위입니다.

전부 장이 지나가는 부위죠. 

이 부위가 굳어있다면 담적병 가능성 높음, 이렇게 판단합니다.

당연히 다른 병에 대한 검사 결과를 참고해서 진단하지요.

담적 치료는 몸속에 쌓인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노폐물을 빼내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담적이 치료될수록, 복부에 굳어진 부위가 줄어듭니다.

범위도, 굳어짐의 정도도.....

누를 수 있는 깊이는 점점 증가하겠죠.

 

장건강이 걱정이라고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을 너무 많이 먹고 있지는 않나요?

생각을 바꿔서 접근해봅시다.

몸에 좋다는 것을 넣어주는 것은 많이 해보았잖아요?

몸에 나쁜 것을 먼저 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해보세요.

방이 더러울 땐 청소부터 해야 합니다.

방을 더 이쁘게 꾸밀 것이라고 예쁜 것을 더 넣는다고 좋아지지 않습니다. 

담적을 치료해서, 복부에 굳어진 것을 없애준다면, 장건강이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